[하동맛집] - 주모 여기 국밥 한그릇이오!, 최참판댁 토지장터주막

[하동맛집] - 주모 여기 국밥 한 그릇이오!, 최참판댁 토지장터주막

하동여행 중

들린 옛날 장터 분위기의

"토지장터주막"

 

여기는 사장님보다는

주모가 더 어울리는 곳이다.

월요일 휴무
주차는 최참판댁 무료 주차장 이용

상호는 최참판댁 토지장터라고
되어 있지만
네비에는 "평사리토지장터주막" 이라고
입력해주면 위치가 나온다.

위치는 최참판댁
바로 밑에 위치해 있고

이정표가

잘 되어 있어 찾는 데는 문제가 없다.

 

메뉴는

소고기국밥, 메밀국수

해물파전, 돼지편육, 도토리묵사발

 

카운터에서 선결제를 하고

냉장고에 있는 물을 원하는 자리에

가지고 가면 된다.

 

물을 가지러 가면서 

좋았던 점은

끓인 보리차가 냉장고에

보관되어 있었는 것이다.

오랜만에 먹어보는

보리차라

더욱 정겹다.

 

또한,

사장님이 무척 친절하셨다.

날씨가 더우니

안에 에어컨이 있으니깐

여기서 주문을 하라는 등

세심한 배려를 해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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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사극에 나오는듯한

식당의 모습이다.

평상에서 먹는 사람들도 있지만,

우리는 의자가 있는 곳에 앉았다.

 

우리가 주문한 음식은

소고기국밥&해물파전

 

분위기만 있고 맛없는 식당도 많은데

여기는 뷰도 좋지만

맛도 있다.

 

해물파전은 짭짭하고 바삭해서

계속 손이 가고

소고기국밥은

국물도 진하고

옛날 할머니 댁에서 먹어본 듯한

정감이 있었다.

 

막걸리가 생각이 났지만,

운전 때문에 마시지 못해서 무척 아쉽다.

 

국과 밥은 따로 나왔고

우리는 맛깔나게 말아보았다.

국밥은 말아야 제맛이지.

 

하동 최참판댁을 간다면

식사는 주막에서 해보는 것은 어떨까?

 

 

눈으로만 과거를 보지 말고, 먹으면서 과거를 느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