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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집/-. 여수

[여수 맛집] - 여수의 하나밖에 없는 우대갈비 맛집, 아칸소

by 은봉이 2023.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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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맛집] - 여수의 하나밖에 없는 우대갈비 맛집, 아칸소

 

여수에도 생긴

우대갈비 맛집이 생겨

맛을 보러 출발.

 

'아칸소'

 

 

화-금 17:00 - 22:00
토,일 11:00 - 22:00
월요일 정기 휴무
공영주차장 이용

 

 

깔끔한 인테리어와

개별룸의 컨디션도 좋아 보였다.

 

전좌석 개별룸이라고 했지만....

룸은 예약이 다 차서

홀로 안내해 주었다.

 

미리 예약을 하는 걸 추천.

 

지나가다 보인

우대갈비 숙성 코너.

 

 

안내해 준 곳으로 가보니

'우대라는 사치'

문구가 눈에 띈다.

 

홀에 있는 테이블 위에

휴대용 가스버너가 있는데

조금 비주얼에 걱정.

분위기가 안 사네 ㅎㅎㅎ

 

고급스러운 이미지와

조금 안 어울렸다.

 

 

 

아칸소의 '우대갈비'
소갈비 중 가장 맛있는
6,7,8번 꽃갈빗살을 사용

 

 

메뉴판을 받았는데

메뉴판이 지저분해서

여기서도 실망.

 

생긴 지 오래되지도 않았는데...

 

 

뭐 일단 '우대갈비 2인분' 완료.

 

 

우대갈비 2인분 도착.

 

한번 초벌이 된 상태로

나왔다.

 

비주얼은 좋구먼~

 

 

직원분이 우대갈비 손질을 해주신다.

 

 

 

맛있는 냄새가 솔솔~

배가 고파진다.

 

 

 

잘 구워진 고기를

깔끔하게 잘린

갈빗대에 올려주고 끝!

 

아쉽게도 조명 때문에

색감이 잘 안 나왔다. ㅠㅠ

 

 

 

한점 집어 먹어보니

맛이 기가 막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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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나오기 전까지는

아쉬운감이 많았는데

 

우대갈비 한입 먹어보니

눈이 번쩍!

 

어느덧 먹다 보니

다 먹어가서

 

음식은 끊어지는 게

아니기 때문에

이번엔

'짚불 삼겹살 2인분'

주문!!

 

한번 초벌 된 짚불 삼겹살 도착.

 

우대갈비는 구워주셨는데

삼겹살은 직접 구워야 된다.

 

삼겹살 대우 무엇? ㅎㅎ

 

 

 

오잉?!

같이 간 직장 동료가 구웠는데

왤케 잘 구워? ㅎㅎㅎㅎ

 

 

전문가의 손길처럼

맛있게 잘 익혀진 고기를

갈빗대에 올려 재활용 ㅎㅎㅎ

 

짚불 삼겹살도

맛이 좋았으나,

우대갈비를 처음에 먹었더니

감흥이 크지는 않았다.

 

우대갈비 만세!!!

 

이렇게 먹다가

아직도 배고픈 우리는

추가로 갈비탕 주문!!!

오늘 달려보자~~

 

우대갈비가 들어간

갈비탕 등장.

 

크기도 큼직하고

푸짐해 보여서 만족.

 

BUT!!!

 

국물을 먹어보니..

너무 싱겁다고 해야 될까?

진한 국물 맛이 아니라

아쉽다.

 

마치

엄청 풍채가 좋아 보이는

남자가 윗 옷을 벗으니

그냥 오버핏을 입은

마른 사람이었는 것 같은 느낌?

 

우대갈비로 맛있게 먹은 입맛을

갈비탕이 많이 깎아버림.

 

 

처음 상 차릴 때까지

기분이 좋지 않았다가

우대갈비로 상승시켜 놓고

짚불삼겹살로 조금 내려갔다가

갈비탕으로 수직하강하는

롤러코스터 같은 곳이었다.

 

우대갈비 먹으러

다시 갈 수는 있을듯한데

후식으로 갈비탕 말고

다른 걸 시도해 봐야겠다.

 

여수 모임이나 회식 장소로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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