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맛집] - 고소동 맛집&이자카야, 단또
바쁜 일상 속에서
오랜만에 블로그 투척.
바다 보면서 힐링하기 위해
고소동 벽화마을에 위치한
낮에는 식사
밤에는 이자카야 맛집 방문
'단또'
매일 11:30 - 22:00
Break Time 15:00 - 17:00
화요일 휴무
전용 주차장 없음
가게 앞 주차공간은
거주인 전용 구역이므로
근처 길가 주차나
공영주차장에서
주차 후 걸어올라가면 된다.
우리는 공영주차장에 주차 후
사뿐히 걸어갔다.
벽화마을 계단을 올라가자
바로 보이는 가게.
외관은 음식점보다는
일반 주택처럼 보였다.
코로나 때문일까
음식 포장도 가능하다.
날씨가 좋으면
야외에서 먹어도 좋을 것 같은데
오늘은 바람이 많이 불어서
패스.
외관은 한국 주택 분위기인데,
실내로 들어가면
다양한 일본 소품들이
알차게 꾸며져 있다.
그 와중에 고양이
심쿵! 윽 내심장
또한, 각 테이블마다
칸막이로 구분되어
어느 정도 프라이빗한
공간으로 되어있다.
실내에서 바라본 바깥 풍경은
앞 건물로 인해
아쉬운감은 있다.
'단또 메뉴 소개'
이자카야답게 맛있어 보이는
안주거리가 가득가득.
꼬치구이도 먹어보고 싶고
나베도 먹어보고 싶지만!
오늘은 점심특선(오전 11:30 - 오후 3:00)으로
A세트(부타동&쇼유라멘)
B세트(가츠동&카레우동)
주문.
말차로 된 물이 나오는데
일반 생수보다 좋았고
음식을 먹고 나서 입가심에도
괜찮았다.
A세트(부타동&쇼우라멘)
(13.0)
트레이에 정갈하고
깔끔하게 나오는 음식.
밑반찬으로
왼쪽에서부터
계란찜, 닭고기,
샐러드, 냉채가 나왔다.
계란찜에 가쓰오부시로
우려낸 육수가
잘 스며들어
맛과 향도 좋았고
날치알처럼 보이는
알들의 식감도 굿굿.
그 외 나머지 닭가슴살로
추청(?)되는 부위도
뻑뻑하지 않고
부드러웠고
샐러드와 냉채 역시
부족함 없이 맛있었다.
'부타동'은 노른자를 터트려
비벼주면 된다.
한입 먹자마자 눈이 번쩍!
불맛도 확 나고 소스가
너무 맛있었다.
딱 내 취향
'쇼우라멘'은 국물도
짜지 않고 면은 꼬들면보다는
부드러운 식감이다.
챠슈도 잡내가 없고
깔끔한 맛에
크게 부담감 없고
호불호가 없는 맛이다.
이게 1인 세트라니!!!
참으로 알찬 구성이다.
B세트(가츠동&카레우동)
(13.0)
B세트 역시 밑반찬은 동일하다.
푸짐해 보이는 가츠동은
부타동과는 달리
비벼먹는 게 아니라
숟가락으로 그냥 떠서 먹는다.
튀김이지만 계속 먹어도
느끼하지 않고 질리는 맛이 아니었다.
카레우동은
살짝 매콤한 맛이 있는데
카레보다는 하이라이스 느낌(?)도 있었고
다른 매장의 카레우동은 먹다 보면
느끼했었는데 단또의 카레우동은
은은한 매콤한 맛이 느낌함을
잡아주었다.
놀라운 가성비의 1인 세트.
맛과 양 모두 만족스러웠다.
단또는 이자카야로도
많이 알려져 있는데
점심특선도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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