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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여행

[속초여행] - 휴가로 떠난 속초여행, 영금정/낙산사/속초관광수산시장

by 은봉이 2021. 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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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여행] - 파도소리가 거문고 소리, 해돋이 명소 영금정

8월 휴가로 다녀온

속초여행 2일 차.

 

"영금정"

파도소리가 마치 거문고 소리 같다고

지어진 이름이다.

속초는 명소들 앞에

주차장이 넓고 잘되어져 있었다.

 

영금정으로 바로 구경하는 것도 좋지만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이렇게 영금정을 멀리서 보는 뷰가

더 예쁜 것 같다.

 

인증샷도 한번 남겨주고

영금정에 다가가 본다.

휴가철이라서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바다를 보며

즐기고 있었다.

 

우리 정자 난간에 기대어

파도소리를 들으며

시원한 바닷바람을 즐기며

멍하니 파도를 보고 왔다.

 

전망대에 올라서

영금정의 담고 싶었지만

사람들도 많고

다른 일정들도 있어

아쉽게도 발걸음을 뒤로하고 떠났다.

 

분명 전경이 예쁘지만

많은 사람들도 인해

아름다움이

조금 감소한 것 같아 아쉬웠다.

 

오션뷰 사찰, 낙산사

속초 근교인 양양으로

가서 낙산사를 방문했다.

 

매일 06:00 - 18:00

입장료 가격 참고!

입장료 면제 대상도 있으니 확인.

 

안내 지도

신라시대 의상대사가 창건한 사찰로

2005년 화재로 많은 전각들이 소실되었다.

그때 원통보전의 불에 탄 대들보로 만든 바이올린과 첼로.

산불로 인해 소중한 문화유산이 없어지는 일이

없도록 하자.

바다 바로 앞

멋진 야외 카페도 있다.

날씨가 맑아서

많은 사람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솔로 후배를 위한

소원도 하나 빌어본다.

 

소원지 걸어놓는 곳은

여기저기 곳곳에 있는데

산책하면서 사람들의 글을 보는 것도

쏠쏠한 재미가 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소원은

"부처님 건강하게 해주세요" 라는

소원이었다.

 

많은 소원지를 보았지만

부처님의 건강을 비는

소원은 처음 보았다.

 

새삼스레 아이들의

순수함에

가슴이 따뜻해진다.

 

이정표를 따라,

높은 곳으로 가다 보면

탁 트인 곳에

해수관음상이 자리를 잡고 있다.

역시나 여기도

많은 사람들이

각자의 소원들로 가득하다.

 

속초 전통시장, 속초관광수산시장/구)중앙시장

매일 08:00 -24:00
전용 주차장 보유

양양 낙산사 방문 후,

다시 속초로 와서 저녁으로

시장에서 사서

숙소에서 먹기로 했다.

 

저녁시간쯤 방문을 하니

차들이 주차장에 줄지어

꽤 오랜 시간 기다렸다.

 

주차를 하고 할인권으로

주차비를 할인할 수 있으니

물건을 사고 할인권을 꼭! 챙기자

그러나 할인권은 하루에 2장만 유효 가능.

 

또한, 여기는 사람들이 엄~청

많으니 참고.

 

그래서 우리는 각자

먹고 싶은 거를 사서

몇 시까지 모이기로 하였다.

 

동생과 함께 기다린 곳은

유명한 '속초새우아저씨'

 

다들 한 손에는 여기서 구매한 포장 박스를

들고 가길래 방문했다.

일단 튀김 색깔이

너무 예쁘다.

 

줄을 기다리는 동안

메뉴 선택을 하고 주문을 했다.

 

우리는 추천세트인

왕새우+홍게 튀김 GET.

 

지나가다 보인

유명한 만석닭강정.

시장에도 있고

엑스포 근처에 본점도 있다.

 

우리는 도착하자마자

본점에 들러 닭강정 하나 사서

먹었는데,

사진을 못 찍었다.

본점 역시 매우 청결하고

깔끔하게 운영되고 있었다.

 

닭강정은 원래 식어있지만

튀김과 고기가 부드러웠다.

우리는 보통맛 순살로 주문했는데

생각보다 내 입맛에는 달아서

매운맛이 더 나을 것 같다.

시장에는 사람들이 많으니

만약 만석닭강정만을 위해서

시장에 올 필요는 없고

본점 방문하여 구매하는 것도 추천!

 

일단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코로나가 무색해질 만큼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괜히 불안하여

오래 있지는 못하고 빨리 숙소에 도착했다.

 

속초에서 구매한 음식들은

황부자 튀김 : 베이비 크랩

중앙 닭강정 : 닭강정

문전성시 닭강정 : 더덕 닭강정

속초새우아저씨 : 왕새우 + 홍게 튀김

그 외 내가 산 게 아니라 정확한 이름은 모르겠지만

감자전, 빈대떡, 메밀전병, 단호박 식혜, 옥수수 막걸리

이렇게 구매했다.

 

감자전을 구매한 친척은

감자를 손으로 갈아서 만드는 게

맛있어 보인다고 해서 샀는데

감자전이 정말 부드럽고 맛있었다.

그 외 빈대떡과 메밀전병은 평범한 느낌

 

베이비크랩은 술안주로 딱이었고

왕새우와 홍게튀김도 사람들이 줄 지어 있는

이유를 알 정도로 맛있었다.

 

마지막으로 이번 시장에 비교를 위해

닭강정을 2군데에서 구매했다.

하나는 만석닭강정까지는 아니지만

유명한 중앙닭강정

또 다른 하나는 문전성시 더덕닭강정.

 

이렇게 속초에서 먹은 닭강정만 3군데

만석닭강정 본점, 중앙닭강정, 문전성시 더덕닭강정

 

문전성시 더덕닭강정은 원래 계획에는

없었는데 지나가다 사장님께서

자신감 있게 국내산 하림닭만을

사용하고 맛있다고

비교해보라고 해서

궁금하여 사게 되었다.

 

비교를 하면서 먹어봤는데,

더덕닭강정은 크게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상당히 맛있었다.

솔직히 만석닭강정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다른 분은 오히려

만석닭강정보다 더 맛있다고 하셔서

정말 사장님이 자신감

있으실만했다고 느꼈다.

 

반대로 중앙닭강정의 경우

실망이 너무 컸다.

 

많은 사람들이 중앙닭강정을

사가는 모습을 봤는데

그분들은 이걸 맛있다고

먹었을까 라는 의문이 들 정도였다.

 

고기는 닭가슴살을 사용한 듯 퍽퍽하고

튀김이라도 부드러울 알았는데

오래 튀겼는지 튀김조차 딱딱했다.

겉딱속퍽

마치 딱딱하게 식은 치킨을

먹는 듯했다.

개인적인 평가라고 하기에는

가족 모두가 똑같이 느꼈고

아무도 중앙닭강정에는

손이 가지 않았다.

솔직히 돈이 아깝다.

 

오히려 극명하고 분명하게

맛이 갈려서 평가하기에는

좋았다.

 

혹시라도 구매하실 분은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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