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맛집] - 속초 유명한 물회 맛집, 봉포머구리집

[속초맛집] - 속초 유명한 물회 맛집, 봉포머구리집

더운 여름

땀을 흘리고 방문한 속초 물회 맛집

'봉포머구리집'

 

'머구리'가 무슨 의미일까 궁금했었는데

머구리는 다이버나 잠수부를 일컫는 옛말이라고 한다.

월~토 : 10:00 - 21:30
일 : 09:30 - 21:30
전용 주차장 보유

유명 맛집답게 3층 규모의 큰 건물과

넓은 주차장 보유

그럼에도 불구하고 손님들이 계속 몰려

음식 먹는 대기시간이 길었다.

 

입장을 하기 위해서

대기명단을 작성을 하여야 하고,

대기명단은 입구 앞 기계로

작성을 하면 카톡으로 접수 완료 및

입장 시 알림으로 알려준다.

 

내 앞 대기팀을 보시다시피

30팀...

하지만, 매장 바로 앞에는

이렇게 예쁜 바다가 펼쳐져 있어서

구경하고 있으면 어느덧 순서가 다가오게 된다.

 

많은 손님을 수용할 만큼

규모가 큰 식당이다.

메뉴 정보와 식사 주문 방법에 대해서

안내해주고 있다.

여기서는 식사 주문을 테이블에 부착된 QR코드로 주문을 한다.

주문 방법.

1. 테이블에 부착된 QR코드를 인식(별도의 설치 NO)

2. 주문 가능한 메뉴를 확인 후 주문 완료(계산은 후불)

 

아쉽게도 원래 오징어 물회를 먹고 싶었는데

SOLD OUT...

그래서 우리는 광어물회와 전복물회를 주문했다.

 

여기서 미리 알려주자면

2명가서 물회 2개를 시키는 건 실수였다.

차라리 물회 1개, 밥 종류를 1개 시키는 게

훨씬 나았다.

 

생각보다 양이 많았기에...

너무 물회만 먹어서 양도 많았을뿐더러

맛의 다양성이 떨어져서

아쉬웠다.

 

봉포머구리집은 서빙을 서빙로봇이 한다.

서빙로봇이 자리에 오면

음식을 꺼낸 후,

'확인'버튼을 누르면 귀여운 웃는 이모티콘과 함께

돌아간다.

 

기본 반찬도 감자, 두부 등

지역 특색에 맞게 나와서

만족스러웠다.

 

좌: 전복물회, 우: 광어물회

개인 그릇에 소면을 넣고

시원한 물회 한국자 넣어주면 끝.

바다를 바라보며

먹어주는 물회 맛은 끝내준다.

 

그리고 여기는 밥은 기본으로 주지 않기 때문에

밥을 말아먹고 싶으면 추가로 시키면 된다.

 

그런 이유로 물회를 2개 시키는 것보다는

물회 1개, 비빔밥 종류를 1개 시켜서

밥을 조금 덜어 비벼먹는 게

더욱 효율적인듯하다.

 

물회 한 그릇에 생각보다 양이 많아

인당 한 그릇은 과한듯하다.

 

창가 쪽에 예쁜 자리도 많이 있어서

한껏 분위기에 취할 수 있다.

 

손님이 자리르 비우고 테이블 정리 후

창밖을 보는데 바다가 너무 예뼈서

한번 찍어보았다.

 

산오징어와 수제 젓갈도 판매 중이니 참고!

 

BUT, 사람들이 많은편에 비해

맛이 없는건 아니지만 그에 못 미치는 것 같았다.

한번은 가볼만한 정도?

 

다음에 속초를 가게 되더라도

재방문의사는.. 글쎄?

기다리면서까지 먹을정도는

아닌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