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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집/-. 서울

[종각 술집] - 회식하기 좋은 분위기 있는 이자카야, 일월육일 종각점

by 은봉이 2023.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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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각 술집] - 회식하기 좋은 분위기 있는 이자카야, 일월육일 종각점

 

출장으로 일을 마치고

직원들과 청계천 근처

젊음의 거리에서 회식장소를

물색하여 방문한 이자카야

 

'일월육일 종각점'

 

 

매일 17:00 - 03:00

 

밖에서 대략 메뉴를 스캔하고

입장.

 

1층 식탁 테이블.

1층 다찌

2층 테이블석

2층에서 바라본 1층.

 

 

메뉴를 제대로 정독하면서

주문한 것은

 

한상세트 1번(오겹살 선택)
빨간 모츠나베

 

기본 안주로

오이와 가래떡튀김이

나왔다.

 

가볍게 사케를 마시고 싶어

주문한 '가모츠루 혼죠조 가라구치' 등장.

시원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얼음과 함께 나왔다.

 

 

빨간 모츠나베

(30.0)

 

맛있어 보이는 빨간 국물이

식욕을 자극한다.

 

너무 오래 끓이면

대창이 질겨지기 때문에

부드러워질 정도로 적당히

끓여주기.

 

 

한상세트 1번(오겹살 선택)

(64.0)

 

예쁘게 담긴 해산물을 보니

기분이 좋아진다.

 

바삭하게 잘 구워진 오겹살도

겉은 바삭한텐 속을 부드러워

그야말로 술안주로 굿굿.

 

그런데 아쉬운점은

날씨가 덥고 습해서일까?

 

메인요리인 해산물은

막 신선하다는 느낌은 크게

들진 않았다.

 

내 기준으로 못 먹을 정도로는 아니지만

비린맛이 났다.

 

모임 인원 중 반은 비린맛이 난다고 하고

반은 괜찮다고 하니

입맛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

(여수에서 해산물을 먹다 보니 어느 순간 입맛이 올라간 걸 수도 ㅎㅎ)

 

 

 

조금 부족한 느낌이 들어

추가로 주문한 튀김 요리.

 

'통새우튀김'

(19.0)

 

문어 가라아게

(18.0)

 

튀김은 다 아는 맛이기에 무서운 그 맛.

문어 가라아게는 두툼하고 한입 먹을 수 있을 정도의

크기로 잘라져서 씹기에도 좋고

질기지 않아서

마무리 요리로 괜찮았다.

 

날씨 탓인지 해산물의 퀄리티는 조금

아쉬웠지만

그래도 수다 떨면서 간단히

술 마시기에 좋은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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