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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집/-. 서울

[영등포구청 맛집] - 안주도 맛있는 분위기 좋은 술집, 옥산

by 은봉이 2023.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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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청 맛집] - 안주도 맛있는 분위기 좋은 술집, 옥산

 

후배들과 영등포구청역 근처에서

오랜만에 수다 떨기 위해 모인 곳.

'옥산'

 

 

매일 17:00 - 01:00
월요일 정기 휴무

 

이른 시간임도 불구하고

벌써부터 술집에는

사람들이 가득.

 

겨우 예약하고

입장할 수 있었다.

 

 

 

매장 규모는 넓지 않았고,

바 테이블과 식탁 테이블로

구성되어 있다.

 

조명들이 마치

홍콩에 온 듯한 느낌도 났다.

 

 

간단한 요리 설명과 함께

궁금증을 유발하는 제목들이

눈길을 끌었다.

 

 

처음에 주문한 음식은

'술술 새우'

(25.0)

이탈리아 스타일의 새우 요리라고 되어 있었는데

뭔가 내가 생각한 비주얼은 아니었다.

 

'감바스'를 따온건가 싶기도 한데..

(감바스는 스페인 요리가 아닌가??)

여튼, ㅎㅎ

국물이 있는 새우요리인줄 몰랐기도 했고,

겉으로 보기에는 국물이 많아 보이지만

깊이가 얕아 실제로 국물양은

많지 않았다.

 

새우뿐만 아니라 안에는

곤약면인지 얇은 당면이 있어

국물과 함께 먹으니

맛은 있었지만

 

가격대에 비해 양이 적어

가성비는 좋지 않은 듯하여

다음에 오더라도

맛은 있지만 재주문은 글쎄?

 

 

다음으로

'청양에서 온 닭튀김'

(22.0)

 

 

유린기 베이스에

청양고추와 소스가 들어간

닭튀김으로 보인다.

 

양념도 잘 배어있고

식감도 부드러워서

안주 요리로 무척 마음에 들었다.

 

오늘 주종은

'하이볼'

 

요즘은 소주, 맥주보다는

하이볼이나 위스키가 좀 더 끌린다.

 

먹다 보니 어느덧 안주를 다 먹어가고

아쉬운 생각이 들어

하나 더 주문.

 

 

'숯불 쏘유 야끼도리'

(27.0)

 

겉에 튀김은 우엉튀김이라고 한 것 같은데

이거 엄청 맛있었다.

 

방문하고 나서 시간이 조금 지나

정확한 맛 표현이 어렵지만

머릿속에는 다음에 가면

다시 먹어봐야지라는 생각이 들게 한 음식. ㅎㅎㅎ

 

전체적으로

간단히 수다를 떨며

술 한잔하기 좋았고

안주가 맛있어서

술도 술술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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