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맛집] - 대구 팔공산 코다리냉면 맛집, 온채당 팔공이시아점
우리 집 단골 냉면집
'온채당 팔공이시아점'
매일 10:00 - 22:00
전용 주차장 보유
여름이 다 끝나가는 시점에
올해 여름 마지막 냉면을 먹으러
우리 집 최애 냉면집인
온채당 방문.
가게 뒤쪽 전용 꽤 넓은 주차장이 있다.
어제는 비가 엄청 내리더니
오늘은 햇빛이 뜨겁게 내리쬔다.
주차를 하고 가게 옆으로 들어가면
바로 입구가 나온다.
주말 점심시간이다 보니 대기를 하여야 했다.
가게 내부 및 문 앞에 의자들이 있으므로
더위를 피해 기다릴 수 있다.
평상과 테이블 2종류가 있고
깔끔하고 청결하게 테이블 관리가
잘되고 있다.
종업원도 많은 편
온채당은 순수 고구마 전분을 이용하여
직접 즉석에서 면을 뽑아 냉면을 만든다.
녹말가루 냉면(함흥식 냉면)은 밀가루 냉면과 달리
소화가 잘되어 부드럽고 탄력이 있다고 한다.
'코다리'는 내장을 뺀 명태를 반건조시킨 것을 말한다.
참고로 완전 건조 시킨 것은 북어이다.
코다리는 지방 함량이 낮고 쫄깃한 식감이 일품으로
처음에 먹기 전에 코다리랑 냉면이 잘 어울릴까
걱정도 하였지만
지금은 최애 냉면요리가 되었다.
주문한 요리는
코다리 비빔냉면, 동치미 물냉면, 물비빔냉면
주문하고 반찬이 나오면 함께 나오는 코다리를 우려낸 육수
비린내 없이 아주 깔끔한 맛이다.
항상 여기 오면 육수 리필은 필수.
기본적으로 물냉면, 물비빔냉면에도
코다리가 들어가니 취향껏 주문하면 된다.
양념된 코다리가 새콤하고
부드러워 쫄깃하여
냉면과 아주 잘 어울린다.
잘라주고 비벼서
야무지게 한입.
시원한 비빔냉면에
입맛이 확 산다.
예전에는 육전이 올라간 냉면을
자주 먹으러 갔었지만,
육전의 기름이 냉면을 좀 느끼하게 하고
육수도 무거워서
갈수록 물려서 잘 안 먹게 되었는데,
코다리 냉면은 깔끔하고
식감도 냉면과 잘 어울려
코다리 냉면을 접한 후로는
육전이 올라간 냉면은
안 찾게 되었다.
개인적인 취향이니 참고.
올해 여름의 마지막 냉면이라는
생각으로 먹어서 그런지
가족 모두 맛있게 먹고 왔다.
또한, 여기 쭈꾸미도 맛있어서
쭈꾸미+피자 세트도 추천한다.
대구 이시아폴리스 근처 파군재 삼거리에
위치하고,
사계절 모두 영업하니
코다리 냉면의 맛이 궁금하면
찾아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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