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삼덕동 맛집] - 스시오마카세, 굿또스시
오마카세란 일본어로 "맡기겠습니다"라는 뜻
모든 메뉴와 서비스를 주방장에게 위임하는 방식
전화예약 필수
매일
OPEN : 12:00
CLOSE : 22:00
BREAK TIME : 15:00 - 18:00
LUNCH : 12시, 13시 반
DINNER : 18시, 20시
별도 주차장 없음
동생의 취업으로
한턱 쏜다고 하여 간
스시오마카세, 굿또스시
예약이 꽉 차
겨우 12시 런치를
예약할 수 있었다.
완전 예약제는 아니지만
전화로 예약을 하여야 하고
예약을 하게 되면
카톡으로 예약 확인을
받을 수 있다.
오픈 시간 전에
도착을 하였지만
친절히 자리에
안내해 주었다.
메뉴
일반 오마카세 식당에 비해
가격이 착하다.
식사
애피타이저로 나온
계란찜
속에는 새우, 표고버섯, 은행이
들어있다.
본격적인 식사시간!
셰프님이 미리 못 먹는 게 있는지
확인도 해주시고
음식이 나올 때마다
간략히 설명해주시고
질문하고 친절히
알려주셔서
더욱 좋은 서비스를
받는 느낌이다.
처음은 광어.
초밥에 간장을 찍을 때에는
초생강에 간장을 적셔
붓칠 하듯 바르고
같이 먹어주면
더욱 맛난다.
전갱이의 경우 일본 깻잎인 '시소'가 올려져 있다.
줄무늬 전갱이와는 다른 맛인데...
개인적으론 줄무늬 전갱이가
더 맛있었다.
'아카미'라고 불리는 참다랑어 등살
기름기가 적어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참다랑어 뱃살 초밥에는
소금을 넣어서
간장을 넣지 않고
그냥 먹으면 된다.
청어의 비린내가
전혀 없어서일까
너무 맛있게 먹어서
기억에 남는다.
후토마끼란?
'후토'는 커다란,
'마키'는 김으로 돌돌 말은 이라는 뜻으로
한국의 김밥보다 큰 일본식 김밥이다.
일본식 계란말이,
각종 사시미 등
맛있는 것들이 모두 들어가 있다.
한입에 쏙 집어넣어
먹으면 입안 가득
각종 사시미의 맛들을
느낄 수 있다.
후토마끼 안에도
일본 깻잎인 '시소'가
들어가 있는데
우리나라 깻잎과는 향이 달라
호불호가 있을 수는 있을 듯하다.
마지막으로 바닷장어
입안에서 사르륵 녹는
맛이 매우 좋았다.
마지막
후식으로 쫄깃한 면발의 우동..
면발이 일반 우동과 달리
쫄깃하여 식감이 매우 좋았다.
그 후 디저트로
카스테라와 녹차 아이스크림이 나왔다.
카스테라 한입을 베어 물면
카스테라 속 계란의 촉촉함을
느낄 수 있었고,
녹차 아이스크림은 팥과 잘 어울려져
녹차의 쌉쌀한 맛과
팥의 단맛을 골고루
느낄 수 있었다.
식사를 모두 마치니,
50분 정도 걸렸는데,
빨리 먹은 편이라고 한다.
너무 맛있어서
먹는 데에만 신경을 쓴 것 같다.
그래도
평소보다 한 끼 식사를 이렇게
천천히, 그리고 여유롭게
먹으니 기분 좋은
시간이었다.
동생 덕에
이렇게 좋은 식사를 하게 되어
다시 한번 고마움을 표하면서
마지막으로
사회 초년생의
멋진 생활을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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