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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집/-. 순천

[순천맛집] - 가성비 좋은 스시 오마카세, 스시만월

by 은봉이 2021.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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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맛집] - 가성비 좋은 스시 오마카세, 스시만월

여친 생일로 방문한

순천 호수공원 스시 오마카세 맛집

'스시만월'

 

디너 코스는 마감이 되어

런치 코스로 예약

매일 : 10:00 - 22:20
BREAK TIME : 14:10 - 18:00

일요일 휴무
근처 공영주차장 주차

 

예약방법

네이버에 '스시만월'을

검색하면 캐치테이블앱으로

예약 가능

예약 가능 날짜 확인을 하여

원하는 시간을 선택하여 예약 완료

예약신청을 하면

카톡으로 확정 여부를 알려준다.


조금 일찍 도착을 하니

재료 준비를 진행하고 있었다.

 

 

재료 손질하는 모습을 구경하면서도

이상하게 눈에 들어오는 '씬스틸러'

짜잔!

식기 하나하나

세심하게 신경 쓴 듯하다.

먹는 동안 귀여운

고양이가 계속 보고 있는 것 같아

더욱 즐겁다.

 

인원은 식사 타임당

10명 정도 식사 가능

 

첫 시작은 차완무시.

안에는 새우와 명란이 들어있다.

통통한 새우가 식감을

더욱 살려주고 

명란으로 짭짭한

맛이 식전에 먹기에 딱 좋았다.

다음으로는 삼치구이.

삼치구이 위에 무를 갈아서 올려놓고

간장을 얹었다.

조금 퍽퍽한 감은 있어서 아쉬움이 남는다.

 

본격적인 초밥 START

스시 오마카세는 만드는 장면을

바로 보면서 음식에 대한

설명을 들으니

더욱 맛이 난다.

 

첫 초밥은 '광어'

광어 위에 소금과 유자 페이스트를 얹었다.

 

스시만월에서는 만들 때 간장도 발라

나오기 때문에 따로 개별적으로

간장이 놓여있지는 않았다.

 

혹시라도 간이 부족하면

별도의 요청을 하면 주었다.

 

또한, 초생강을 좋아해서

요청을 하니 접시에 따로 담아주셨는데

초생강이 너무 맛있어서

기본 세팅에 초생강을

손님들에게 조금

맛 보여주셨어도 좋았을듯싶다.

 

2번째는 '전갱이'

전갱이 위에는 일본 깻잎인 '시소'를 올려놓았다.

 

3번째 '한치'

소금과 유자껍질을 갈아서 올려놓았다.

한치의 탱탱한 식감과

소금과 유자껍질의 상큼한 향이

잘 어우러져 기억에 남는다.

 

4번째 '안키모'

아귀 간을 졸여서 만든 초밥이다.

부드러워서 입안에 사르르

녹는듯했다.

 

5번째 '생참치 속살'

속살은 지방이 많이 없는 부위로

담백한 맛이 좋았다.

 

6번째 '금태'

'눈볼대'라고도 불리는 생선이다.

토치로 불질을 했지만 훈연 향은 강하지 않았고,

거칠어 보이는 외향이지만

녹아내리는듯한 부드러움에 놀랬다.

 

7번째 '가리비 관자'

말해 뭐해 맛난 맛..

 

8번째 '청어'

비린 거 못 먹는 여친도

맛있게 냠냠

 

9번째 '고등어봉초밥'

처음에 말린 김발을 펼치니

고등어가 나오길래

'형이 왜 거기서 나와?'

이런 생각이었다.

그러다 고등어에 토치로

구워서 잘라, 김밥에 싸서 나눠줬는데

알고 보니 고등어안에

시소와 밥이 들어있었다.

'봉'처럼 생겼다 해서 봉초밥이라고 한다.

 

10번째 '참치중뱃살'

속살보다는 지방이 있지만

많지가 않아 느끼하지 않고

부드러웠다.

 

11번째 '가리비&성게'

가리비와 성게(우니) 따로는 먹어봤지만

이렇게 한꺼번에 먹어도

좋았다.

 

12번째 '곰장어'

 

13번째 '가지&새우튀김', '우동'

씹는 순간 청량한 소리와 함께

튀김이 눅눅하지도 않아

느끼하지 않고 좋았다.

우동면발은 탱글탱글

이때쯤 되면 슬슬 배가 부르다.

 

14번째 '후토마끼'

우동, 튀김을 먹고 있으면

오마카세의 끝을 알리는

후토마끼를 만들기 시작한다.

맛있는 재료들을 다 넣고

말아주면 끝.

 

생각보다 시소 향이 강해서

호불호가 있을듯하다.

 

마지막으로 '계란구이', '바닐라 아이스크림'

처음에는 카스테라인줄 알았는데

계란을 구운 거였다.

겉바속촉 식감이었다.

 

바닐라 아이스크림은

무난한 바닐라 아이스크림이지만

같이 나온 스푼이

보노보노.

사고 싶은 정도의 귀여움.

 

런치 코스 35,000원으로

맛있는 대접을 받은 것 같아

가성비가 좋다.

 

순천 호수공원 근처 스시 오마카세 맛집.

'스시만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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