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맛집] - 푸짐한 해산물이 가득한 카이센동, 내손식당
[순천맛집] - 푸짐한 해산물이 가득한 카이센동, 내손식당
순천에 새로 생긴
신상 맛집
'내손식당'
매일 12:00 - 22:00
애견 출입 가능
화요일 휴무
별도의 주차장은 없고
골목 주차를 하거나
근처 공영 주차장을 이용.
심플하고 깔끔한 내부 인테리어.
각 벽면의 수저 장식과
대나무와 가게 로고가
인상적이다.
주방을 다 가리지 않고
반쯤 오픈을 하여 놓으니
공간도 더 넓어 보였다.
또한, 친절하게 바로바로
응대해주셔서 굿!
그리고 여기저기 짱구 관련 소품들이
여기저기 귀여운 자태를 뽐내서
보는 재미가 있었다.
내손식당의 특별한 점은
애견을 위한 펫밀크도 팔고 있었다.
우리는 미리 전화를 하여
저녁에 예약을 하였는데,
사장님께서 현재 모듬장은
문어가 다 떨어졌다고 했다.
일단 식사 시간에 맞춰
도착하여 주문을
카이센동(우니 추가), 모듬장 정식,
수제 떡갈비 정식, 명란구이를
시키고 모듬장은
문어가 떨어진 대신 새우와 연어를
더 주셨다.
주문 후 기다리면서 본
'카이센동 맛있게 먹는 방법'
간장에 적당량의 생 와사비를 풀어주고
해산물을 하나씩 덜어 간장에 찍어 밥과 함께
초밥처럼 먹는다.
김과 묵은지 무순과 함께 먹으면 더욱 맛난다.
그 와중에 시크한 고양이가 머리 긴 분들을 위해
머리 묶어서 편하게 먹으라고
머리끈도 준비하고 있다.
수제 떡갈비 정식
(13.0)
직접 배합한 양념으로
숙성시킨 수제 떡갈비.
한 끼 정갈하고 깔끔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다.
간이 세지 않고
부드러운 맛.
모듬장 정식
(17.0)
합성첨가물과 설탕이 1%도
들어가지 않고 수제 간장으로
숙성시킨 연어장, 새우장, 문어장.
하지만, 아쉽게도 문어장이 소진되어
연어장과 새우장만.. ㅠㅠ
비리지도 않고
부드러워서 완전 밥도둑이다.
카이센동
(24.0, 우니 추가 +5.0)
다채롭고 신선한 해산물이
가득한 카이센동
다양한 해산물을 한 그릇에
먹을 수 있는 카이센동.
비주얼과 맛 모두 만족!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한 그릇 다 먹으면
배가 엄청 부르다.
명란구이
(6.0)
짭조름한 명란구이에
오이와 곁들여먹으니
딱 맥주 안주.
마요네즈는 크게 좋아하지 않지만
찍어 먹으니 꽤나 맛있었다.
깔끔하고 맛도 있는
순천의 신상 맛집.
가족과 연인,
그리고 소중한 반려동물과
행복한 식사를 할 수 있는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