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여행] - 속초왔으면 설악산, 설악산 케이블카
[속초여행] - 속초 왔으면 설악산, 설악산 케이블카
코로나 시국에
마스크를 못 벗지만
그래도 조금이라도 좋은 공기를
마시기 위해
설악산 케이블카로 출발.
OPEN: 기상상황에 따라 변동, 홈페이지 확인
http://www.sorakcablecar.co.kr
가족여행 및 백신 2차접종까지
완료되었지만
혹시나 사회적 거리두기로
여행에 제한이 생길까 봐
여행 전, 속초시청 등 문의를 하여
방역 수칙을 준수하면서
여행을 하였다.
케이블카 이용을 위한 비용 정리
1. 주차비 : 5,000원
2. 입장료 : 3,500원(어른 기준)
3. 케이블카 : 11,000원(어른 기준)
우리는 국립공원 주차장까지
차가 많이 막혀서
국립공원 가는 길에
켄싱턴호텔 설아 주차장에
이용료를 지불하고 주차를 했다.
도보로 약 5분 정도 가면 되니
오히려 여기에 주차를 하고
조금 걷는 게 낫다.
주차요금 또한 국립공원 주차장 요금과 동일.
걷다 보면 나오는 국립공원 주차장.
주차장은 넓어 수용 가능 차량은 많다.
올라가다 보면 나오는 매표소.
여기는 입장권을 발매하는 곳이기 때문에
케이블카 요금과는 별도 구매이다.
케이블카 요금은 300m 정도 더 걸어야 나온다.
케이블카를 타기 위해 공원을 걷는데
옆에 보이는 설악산이 사진으로는
담을 수 없을 정도로 웅장하다.
보고만 있어도 힐링이 된다.
쭉 올라가다 보면 나오는 케이블카 탑승장
이정표가 잘되어 있어서 위치 찾기는 쉽다.
케이블카 요금정보
경로 및 단체 할인은 적용되지 않으니 참고!
탑승시간 정보도 전광판에 나와서 편리하다.
예매를 하고 조금 시간이 있어서 주변 구경을 하면 된다.
탑승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
근처 통일대불까지만 보고 케이블카 시간에 맞춰
입장했다.
설악산을 병풍 삼아 자리 잡은 한옥이
매우 고풍스럽다.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면서 밑을 바라보니
장난감처럼 매우 귀엽게 보인다.
케이블카에 내려 올라가면 나오는
'권금성'
안타깝게도 기상상황이 좋지 않아
안개가 많아 전방이 잘 안 보였지만
오히려 신선이 나올 것 같은
신비스러운 분위기가 연출되었다.
옛날 사람들은 정말 신선이 있다고
믿었을 것 같다.
새벽에 비가 조금 와서
바닥이 미끄럽기도 했는데
위험하게 사진을 찍는 분들도 몇몇 보였다.
다들 사진도 좋지만,
안전에 신경을 쓸 필요가 있을 듯하다.
올라갈 때는 운동화나 등산화를 신고 가길 바란다.
내려가다 넘어지는 여성분도 보았다.
권금성을 구경하고
이번에는 무학송을 보러 갔다.
내려가던 중 조그맣게 폭포가 흘러가는데
보는 순간 힐링이 되었다.
사진을 찍으면서도
실제로 보이는 것보다
잘 나오지 못해 아쉬웠다.
쭉~ 내려가면 나오는 무학송.
춤추는 학 모양이라고 하여 지어졌다.
무려 800년 된 소나무라고 한다.
이 소나무는 서쪽에서 부는 세찬 바람으로
가지가 사방으로 뻗지 못하고
동쪽으로만 뻗어있다.
절벽 위에 바위틈에 자라나 있는 생명력에
감탄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