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카페] - 파전&막걸리 그리고.. 커피가 있는 한옥카페, 카페태백산맥
[여수카페] - 파전&막걸리 그리고.. 커피가 있는 한옥카페, 카페태백산맥
대구에서 친구가 내려와서
식사 전 카페를 가기 위해
어딜 갈지 고민을 하다가
찾은 카페
'카페태백산맥'
월-금 12:00 - 22:00(금 23:00)
토,일 11:00 - 22:00(토 23:00)
전용 주차장 보유
예약 방문
친구네는 아기가 있어서
요즘 노키즈존도 있다 보니
혹시 몰라
전화하여 사장님께
문의를 드리니
당연히 아기도 된다고 하시고
예약을 해야 한다고
하길래 미리 예약을 하였다.
주차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비 온 뒤, 날씨는 아직 흐리지만
시원한 공기가 힐링된다.
날 좋으면 여기서
차를 마시고 놀아도 좋을 듯하다.
한옥 구조로 된 카페이고
앞에 잔디밭으로 된
마당이 있어
아이들도 좋아할 듯하다.
그리고 창들이
바다를 보고 있어
바깥 경치가 잘 보여서 좋았다.
친구 녀석은 우리 보다 먼저 도착해서
아기와 함께 반겨주고 있다.
불멍을 하는 곳인 듯하다.
마치 펜션에 온 기분.
자리에서 전화로
주문해도 되지만
커피 종류가 안 보여서
카운터로 가서 직접 주문하기로 결정.
카운터로 가는 길에 본 안내문.
우리가 안내받은 곳은
개별룸이었고
조용한 분위기의 공간도
별도 마련되어 있다.
아늑한 바에 온 듯한 느낌.
내가 좋아하는 게이샤 원두가 있어서
마셔볼까 했지만
커피는 사장님의 조카분이 하시는 듯한데
지금 안 계셔서
주문이 안된다고 하셨다.
미리 예약할 때 말씀하시면
준비 가능하다고 하시는 참고!
그리고 우리는
대추차 2잔, 한라봉차 1잔
한라봉 주스 1잔을 주문하고
살짝 배도 고파
디저트(?)로 파전 주문 완료.
참고로 사장님께서 친절하시고 유쾌하셔서
기분이 좋았다.
하늘만 좀 더 맑았으면 좋았을걸 아쉽다.
사장님께서 기부에 진심이신 듯.
착한 가게 칭찬해~
가득 담긴
음료 등장.
편하게 좌식에서 이렇게 창문을 열어놓고
있으니 바람도 솔솔 불어오고
기분이 굿굿.
참고로 대추차는
진짜 한약재 마시는 것처럼
진하고 농도가 짙었다.
개인적으로는
좋아하는 편 ㅎㅎ
다음으로 등장한
오늘의 디저트(?)
'파전'
두껍고 바삭한 식감을 가졌는데
맛이 없는 건 아니었지만
기대한 거에 비해서는 맛에 못 미쳤다.
가격도 싼 편이 아녔고 ㅎㅎ
그냥 음료 종류로 마시고 있다 오기에
좋은 것 같다.
그래도 친절하고 분위기도 좋은
한옥 카페
'카페태백산맥'
와이프랑 조용히 차를 마시기 위해
또 방문하고 싶다.